아무튼..! 오늘은 아이폰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서 책의 바코드를 스캔한 뒤, 정보(ISBN)를 이용해서 내 책을 온라인 서재에 담거나, 서점에서 등록해두고 나중에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사용되는 아이폰 어플은 RedLaser입니다. (이 어플은 카메라를 이용해야해서 아이팟터치에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아쉽게도 공짜는 아니고 $1.99(2,300원)를 내야 구입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그래도 정말 돈값하는 신기한 어플입니다!)
RedLaser는 간단한 기능을 합니다. 일단 바코드를 스캔해서 숫자로 변환하고, 이걸 통해서 구글 상품검색(일종의 가격비교사이트)에서 상품의 가격을 비교해줍니다. 할인마트에 가서 상품의 바코드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이 상품이 온라인에서 얼마에 팔고 있는지를 알려줄 수 있는거죠.
현재 가격비교는 미국(US), 영국(UK)의 상품만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우리가 하려는 일이랑은 상관없어요) 우선 시작하기 전에 아래 RedLaser의 웹사이트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시면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참고하시면 될 것 같군요.
신기하죠?
1.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책장에 있는 책을 스캔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우선 작업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설정을 좀 바꾸겠습니다. 아이폰에서 [설정]으로 가신 다음, 목록을 보면 RedLaser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걸 클릭하시고 Scan을 UPCA, EAN13으로 맞춥니다. 그리고 (중요!) Autumatic search를 꺼주세요. 아래처럼 되면 잘 된겁니다.
2. 이제 RedLaser를 실행시킵니다. 프로그램 아래에 번개 표시를 누르면 카메라가 활성화됩니다. 그럼 이제 책을 한 권꺼내서 뒷 부분을 보면 바코드가 있는데요. 가운데 사각형 안으로 바코드가 들어가도록 가져갑니다. 어느정도 인식이 되면 "Hold still for scan"라는 말이 뜹니다. 참고로 바코드는 크게 두 부분이 있습니다. 긴 거(숫자가 아래 적혀있고 이 숫자가 책의 고유번호인 ISBN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랑 짧은거(숫자가 위에 적혀있습니다)랑... 우리가 사용할 부분은 앞의 긴 부분(ISBN)입니다. 가급적 사각형 안에 바코드 전체가 아니라, 앞부분(아랫부분에 13자리 숫자가 적힌 영역)만 위치하도록 하셔야 합니다.
3. 바코드가 잘 스캔되었으면 아이폰이 부르르 떨면서 아래와(제일 왼쪽) 같이 ISBN(13자리 숫자)이 화면에 표시됩니다. 다시 아래 번개모양을 눌러서 다른 책들도 스캔을 합니다. (앞의 작업을 계속 반복하면 됩니다) 그리고 만약 아까 설정페이지에서 Automatic Scan을 끄지 않으셨다면 책을 한 권 검색할 때마다 자동으로 구글 가격비교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데요. 꺼두신 상태라면 원하는 상품을 하나 클릭하시면 가격비교 결과가 나옵니다(제일 오른쪽). 말씀드린대로 책의 경우에도 외국의 도서(영국/미국)만 되구요.
4. 저는 우선 15권의 책을 등록해봤습니다.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속도가 빨라지더군요) 원하는 책을 다 스캔하셨으면, 리스트가 있는 화면에서 제일 왼쪽 아래에 있는 화살표 모양을 클릭합니다. 아래처럼 나오면 "Email Product List"를 클릭하세요. 그럼 메일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받는사람(TO)에 자신의 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메일을 보내기(Send)를 누르세요.
5. 메일을 열어보면 ISBN에 링크가 걸린채 도착합니다. 클릭해보면 구글 상품검색 페이지로 이동하는데 한국의 책들은 결과가 없다고 나옵니다.
아무튼 도착한 메일에는 raw-barcodes.txt라는 이름의 텍스트 파일이 하나 첨부되어 있습니다. 그걸 열어보세요. 그럼 아무런 정보도 없이 13자리의 숫자만 있는 리스트를 받게 됩니다. 옆의 ISBN은 앞에 '1.'과 같은 부분이 있어서 바로 등록이 안된 반드시 첨부파일을 열어서 등록하세요.
그럼 이제 온라인 서재 사이트인 유저스토리북으로 가서 (회원이 아니면 회원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로그인을 하신 뒤에, 내 서재에 책추가를 누르세요. 검색창 오른쪽 옆에 "한번에 여러책 올리기"를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이 ISBN을 입력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아까 메일의 첨부파일에 있는 ISBN을 복사해다가 붙여넣으세요.
아래 왼쪽처럼 각각의 책 정보를 자동으로 가져오게 되고, 이 과정이 끝나면 오른쪽에서 보시는 것처럼 넣을 서재 / 평점 / 구입한 날짜 등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날짜의 경우는 기억 안나면 입력안하셔도 됩니다만, 평점의 경우는 나중을 생각하면 입력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아무튼 이 작업이 완료되면 책의 목록이 나오는 곳 제일 아래에 있는 [추가하기]를 한 번 클릭! (간혹 ISBN을 못가져오는 경우가 있는데 실패한 책들은 제일 아래 따로 표시됩니다)
RedLaser를 잘 이용하면 오프라인 서점에 갔을 때 마음에 드는 책을 따로 저장해두고 나중에 구입(유저스토리북의 분류에는 '갖고싶은 책' 분류가 따로 있습니다)하거나, 북카페/친구집에 갔을 때도 마음에 드는 책을 저장해뒀다가 나중에 구입한다든지, 위에 말한 것처럼 내 책꽂이에 있는 책을 등록한다던지 다양하게 활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dLaser는 아이폰에서 앞의 링크를 클릭하시던지, 아니면 App Store에서 RedLaser를 검색하시면 설치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손가락]을 꾸욱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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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구매완료 했습니다. 스캔이 참 신기하게 촛점이 맞지 않아도 바로 인식하네요 ... ^^
네. 사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잘 맞추더라구요 ^^;; 인식도 잘되는 편이고... 웬지 외국책은 더 잘되는 느낌입니다. 그 부분이 좀 커서 그런지 몰라도.. 스치면 인식되더라구요.
아, 사실 인기 어플 중 하나에 있길래 너무 신기해서 낚여서 받은 어플이긴 한데...
막상 한국에서 접할 수 있는 바코드는 인식 되도 쓸 수 있는곳이 없길래 (한국은 가격 비교나 이런게 지원 안되나보더라구요.) 쓸때가 없을지 알았더니 이런 유용한 활용법이 있군요! ㅠ_ㅜ)=b
근데 한국 서점에서 사진 찍으면 점원들에게 지적 받은적 없으신가요? 혹시 눈치 안보이는 서점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ㅎㅎ
ISBN 숫자는.. 바코드 밑에 찍혀있습니다. 숫자만 필요하시면,
굳이 스캔받으실 필요없이 그냥 키보드로 입력하시는 것이 더 빠른.... (쿨럭)
그렇죠 ㅋㅋ
근데 인간인 이상 저렇게 13자리 숫자를 다닥다닥 붙이면 실수를하게되죠 ㅋㅋ 10권도 아니고 몇백권 있으면 차라리 찍어서 올리는게 편하죠 ^^
와우~ 저도 집에있는 책 모두 정리해야겠어요~ ^^ 너무 감사합니다~~~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BKLove님의 RedLaser 글 읽고 구매후기 작성을하게 되어서 트랙백달았습니다. ^^
좋은 글 감사드리구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최근에 앱스토어에 올라오 eggmon을 받아보시면 같은 기능에 국내 도서까지 검색이 됩니다.